공연 소개
연출의 말
23기 이동민
우리 작품은 어둠 속에서 오히려 더 생생하게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아이러니와 인물들 간 관계의 이면을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빛과 어둠이 뒤바뀌는 독특한 무대에서,
인물들의 좌충우돌 사건과 반전 가득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웃음이 터지고,
저마다의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선물해드리는 시간은
우리의 일상과 관계를 천천히 되짚어보게 하는
특별한 여정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만든 이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놉시스
“어둠 속에서 밝혀지는 진실과 웃음"
젊고 야심 찬 예술가 민규.
그의 인생 최대의 승부수를 띄울 날이 찾아왔다!
부유한 후원가와 사랑하는 연인의 엄격한 언니를 초대해
완벽한 첫인상을 남길 계획을 세운 그,
친구의 값비싼 소품들을 몰래 빌려와 집을 화려하게 꾸민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정전으로 인해
그의 완벽한 계획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어둠 속에서 비밀과 거짓말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 엉뚱한 타이밍에 찾아온 이웃,
그리고 어둠 속에서 서로 부딪치는 인물들.
당신은 이 어둠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